새벽기도총진군체험기


새벽기도총진군체험기

2023새벽기도총진군의 감동을 이은 제1회 토우새 새벽기도총진군^^
2023-10-07 10:59:48
이은선
조회수   123

" 엄마~새벽기도총진군 또 가는거야?"

오늘 새벽 토우새(토요일 우리는 새벽기도간다)새벽기도총진군에 함께 가고자 우리 막둥이 아들을 들쳐 업자 눈을 비비며 저렇게 묻는 우리 하온이에게 " 응~~오늘은 토우새 새벽기도총진군에 가는거야~~"라고 설명해 주었다.

새벽기도총진군을 개근한 후로 지금 4살 영아부인 우리 하온이가 이제는 새벽기도 총진군에 안가는거야? 라고 물었을 때 으응ᆢ이제 새벽기도 총진군은 끝났어~~!!라고 대답해 주면서도 마음 한편 서운함이 느껴져서 이제는 매일 가는건 아니고 우리 한번씩 또 새벽기도에 가자~~^^라고 얘기해 주었던 기억이 난다.

올해 새벽기도 총진군은 우리 가족이 모두 개근을 하게 된 영광스런 총진군이다^^이렇게 역사적인 총진군을 이룰 수 있었던건 우리 하온이와 외할머니의 대화에서 내가 깨달은게 있기 때문이다.새벽기도총진군을 다녀온 첫 날 나는 평소대로 친정엄마와 영상통화를 하며 " 엄마! 오늘 가족모두 새벽기도에 다녀 왔어요" 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하온이가 "할머니! 새벽기도가 아니고  새벽기도총진군이야!!!" 라고 하는 것이다.하온이의 말을 듣고 우리 엄마는 " 아이고 애기가 어떻게 새벽기도총진군에 갔다왔다고 기특하게 얘기한다잉~~하온이 계속 총진군에 잘 다녀와요~~" 라고 응원해 주셨다^^그 때 우리 하온이의 입술에서 고백된 총진군이라는 단어가 나의 가슴에 확 와닿았다.아! 하나님께서 이 어린 영혼을 통하여서도 영광 받기를 원하시는 구나! 라고 깨달으며  맘속으로 기도가 되었다." 하나님 아버지! 그냥 새벽기도가 아니라 새벽기도 총진군이라고 고백하는 우리 하온이의 말처럼 우리가족이 모두 새벽기도에 총진군하게 해주세요.사랑하는 남편과 하준이 하율이 하온이 모두 기쁜맘으로 새벽기도 총진군에 완주하게 도와주세요! 하지만 남편이 일어나지 못한다 할지라도 저에게 늘 새힘과 담대함을 주세요! 내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우리 하온이를 깨우지 않고 큰애들 두명만 데리고 교회에  다녀와서 잠들어 있는 하온이를 보고 엉엉 울며 후회했던 작년의 저의 모습이 아니라 최선으로 온맘과 정성으로 온힘을 다하여 총진군에 임하게 도와주세요" 라고 말이다.그리고 나는 매일매일 남편과 초등학생 두 아들을 깨우고 마지막으로 우리 하온이를 들쳐 업고 다함께 집을 나서며 주님의 은혜로  총진군에 개근하게 된 것이다.

새벽에 자고 있는 남편과 아이들을 깨우는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ᆢ세번은 깨워야 몸을 일으키는 큰아이들 이지만 결국 일어나서 모두 함께 현관문을 나서며 교회로 향하는 그 발걸음을 온가족 모두 함께 했던 그 순간순간에 늘 주님께서 내가 오늘도 기뻐 받았노라고 들려 주시는 그 행복한 음성이 매일매일 으샤으샤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교회에서 우리가족의 총진군 모습을 보신 권사님들께서 "아들셋 다 데리고 나오느라 애쓰네~~"라고 격려해 주시면 웃으면서 " 네~감사합니다" 라고 대답하지만 마음속으론 " 아들이 셋이 아니라 넷이나 마찬가지에요" 라고 혼자말을 하기도 했다ㅎㅎ

 남편은 나와 결혼하면서 처음 교회에 나왔고 함께 믿음 생활 하는 동안에 주님께서 꾸준히ᆢ그리고 점점크게 믿음과 신앙이 성숙하게 해주심을 느낀다.코로나시국 전에는 주말에만 출석했지만 작년에는 15번출석했었고 올 해 총진군에는 처음으로 153기도회에 참여하며 기도로 준비하게 하셨고 주님의 은혜로 개근하게 되었다. 올해 153기도회를 신청하는 게시판에 나의 시간에 신청을 하는데 주님께서 나의 눈을 금요일 저녁 9시의 공란으로 남겨 있는 시간을 눈에 띄게 하셨다. 그리고 저 시간에 남편을 통해 기도를 하게 하시겠다는 음성을 내게 주셨다. 나는 아멘 믿음으로 그 시간에 남편의 이름으로 신청을 하였고, 감사하게도 남편은 아내가 신청한 153기도회 시간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었다. 그래서일까 남편은  매일매일 내가 깨우면 투정없이 일어나고 내가 찬양사역하는 날에는 세명의 아들들도 혼자 보살펴 주며 적극적으로 총진군에 함께 동역해 주었다.무엇보다 본인의 마음에서 새벽기도총진군을 향한 비전을 품고 주님께 기도하는 믿음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전진하는 모습이 내게 은혜와 감동이 전해져서 더욱 감사가 되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당신께 눈물로 올려 드린 기도를 절대 땅에 떨어 뜨리지 않으시고 그 기도를 다 받으시고  당신의 때에 응답해 주시고 이루어 주시는 선하고 전지 전능하신 분이심을 고백한다.

앞으로 토우새 새벽기도총진군에도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우리 가족모두 성실하게 경건하게 새벽재단을 쌓는 가문의 역사로 이루어져 가기를 소망한다.이 모든 과정 가운데 이미 이루셨고  앞으로도 함께 해 주실 주님께 영광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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