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기적 1
2009-09-09 22:00:13
정명숙
조회수   303
앞으로 남은 많은 날들을 남겨두고 우선 오늘 있었던 감동부터 하나씩 적어 보기로 합니다.

성령이 임하는데로, 은혜 받는데로 행하라 하셨기에 많은 생각이 있었지만
이렇게 용기를 내어 글을 남깁니다.
홈페이지에 들어와 새벽기도에 관한 글이 없어 많이 망설이게 되었는데
이것 또한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자란 생각에 고민고민하다 시작합니다.
(지난번 바나바 교육후 너무 은혜스러웠는데 이런저런 일들로 미루다 보니 그 마음이 첨과 같이 않아 나중엔 글을 남길 수가 없더라구요....)


많은 기도 제목들 중에 한가지.
'하나님, 찬양을 잘하게 해주세요~~~!! please~~~!!'

저는 음치에 박치입니다.
한번도 찬양을 할때 시작하는 때를 맞춘적이 없고,
가성으로 부르고 그 와중에도 음정 박자 다 놓치고...
그러면서도 찬양하고 싶은 마음에 큰소리로.....
그래서 찬양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부럽고,,, 나도 좀 저렇게 시원시원하게 불러보면...
하는 바램이 간절했죠.

오죽하면 새벽기도 제목이 '하나님, 찬양 좀 잘하게 해주세요.' 였을가요..ㅎㅎ

나도 좀 속 시원하게 목 터지게 힘차게 리듬에 맞춰서 찬양 좀 해봤으면.....
아마도 음치이신 분들은 이 답답함을 잘 아시리라 생각해요..^^*
잘하시는 분들은 그냥 하면 되지 뭘 찬양하는걸 같고 이러나 싶을수도 있고요..

암튼, 새벽기도 중 전 또 부르짖었습니다..'하나님, 찬양 좀 맘껏 잘하게 해주세요.'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은 바로 저에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너무도 은혜스럽게 제 입을 통해 찬양을 맘껏하게 해주셨습니다.
물론 방언이기에 평상시 부르는 찬양과 같지는 않지만 제 맘속에서 제가
원하고 갈망하고 하고 싶었던 만큼 마음껏 찬양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어찌나 감사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이렇게 찬양할 수 있게 됨에 눈물이 흐르고
미소가 얼굴가득 저절로 퍼지더라구요.
아, 이렇게 속 시원하게 찬양을 하게 해주시다니...
하나님께 제 맘껏 찬양하게 됨이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정말로 갈구하고 부르짖으면 들어주시는구나..................할레루야~~!!

그것이 어떤 모습, 어떤 형태인지를 떠나서 전 오늘 정말이지 제 맘껏 그동안
맘속에 꼭꼭 숨겨져 부르짖지 못했던 찬양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주님 찬양합니다. 아멘..아멘..아멘..할레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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