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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예배
2020-03-01 14:16:42
신윤희
조회수 1008
소란스럽지 않은 주일아침.
엄마는 아무 말씀도 없이 거실 가운데 놓인 십자가를 닦고 또 닦으십니다.
그런 할머니의 모습을 본 아이들도 각자의 일을 묵묵히 하며 성경책을 챙기고 예배의 자리를 만듭니다. 9시45분. 영상은 켜지고 각자 앉은 곳에서 기도로 예배를 준비합니다.
10시. 아이들의 촛불 점화로 예배의 시작을 알리고, 찬양을 부릅니다.
텅빈 예배당에서 성도님들이 너무 보고 싶다며 목이 메어 우시는 영상 속 우리 목사님.. 그 모습을 보시고 우시는 우리엄마.. 그 울음에 우리 가족은 눈물 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눈물로 시작된 예배는 그렇게 뜨겁게 이어졌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기독교 탄압에 숨죽이며 예배하는 또 다른 공동체를 떠올리며, 그들의 안위와 복음의 행보를 위해 더욱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공동체입니다. 모여서든 훝어져서든 그리스도께 묶여있는 믿음의 공동체로써 그 뿌리를 절대 잊지 말아야합니다.
목사님.... 저도 보고 싶습니다. 기도의 용사들이 각자 처소에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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