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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2020년 3월1일 삼일절 주일예배
2020-03-01 12:45:39
이순옥
조회수   508

유튜브영상으로 10시 에배를 드렸습니다


홀로 서 계신 목사님의 모습에 가슴한쪽이 텅 비어있는것을 느낄새도 없이  


교역자들의 "난 예배자입니다"라는 찬양을 들을때  눈물 한방울이 툭! 떨어지더니 멈추질 않더군요.


성가대인 제가 찬양할 시간인데.... 라는 생각과 함께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올해 새해다짐 중에 한가지가 [온전히 준비된 주일성수]인데....두달도 채 지나지 않아


이런 사태가 일어나니 넘 속상한 마음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건 예배당에서 예배할 수 없다는 현실인것 같습니다.


저야 예배드리다가 천국가게되면 그것조차도 행복하겠단 확신이 있지만


아직 믿음없는 가족들은 저를 원망하며 더 주님과 멀어질까 겁도납니다.


또, 제가 염려하건대 지금은 코로나19로 잠깐 온라인예배를 시작하지만


앞으로는 시간이 갈수록 이런저런일로 사람들이 모이기를 피하고 온라인예배가 성행하겠지요.


성경에서 말한 말세의 현상대로요..그런 시기가 시작됐다는게 너무 슬프고 마음아프지만


한편으로는 사탄이 날뛰는걸 보니 더 정신바짝 차려야겠단 생각도 듭니다. 


 


보고싶은 목사님과 믿음의 한 가족들~


복된주일을 축복합니다!


지금은 볼순 없지만 건강하게 잘있다가 반갑게 만나기를


어서빨리 정상적으로 회복되어 우리 모두 예배당에서 맘껏 예배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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