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O점에서 인사로, 인사에서 새벽기도로 승부를 건 동탄시온교회 하근수목사>
글:조동주집사(명성교회)//트립스캐너 대표
지인 목사님을 통해 동탄시온교회 하근수목사님을 알게 되었다. 통화를 해보니 겸손하시고 유쾌하시며 젠틀하시다. 바로 유튜브로 검색해보니 여러 동영상이 뜬다. 동영상중에 하근수목사결혼식이 압권이다. 더불어 CTS 간증프로그램과 세미나등 유튜브를 통해 하근수목사님의 인생을 엿보게 되었다. 하근수목사님은 교회부흥비결이 당신이 설교를 잘해서도 아니고 목회학 박사학위도 아니고 오직 인사를 통해서 이루어졌다고 고백한다.
동탄 시온교회(감리교) 하근수목사님은 개척초기인 1994년부터 30년째 매년 10월 가을 새벽기도총진군 운동을 펼치고 있다. (1988년 신학생신분으로 교회개척)
하근수목사님은 교회정체성이 새벽기도회에 있음을 알고 있었다.
'인사만 잘해도 먹고는 산다’, ‘그래도 웃어보세요’를 교회 운영의 모토로 삼아 일상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생동감 넘치는 행복 목회를 실천하고 있다. 새벽기도회 대명사로 유명한 장로교에 통합교단 명성교회(김하나목사)가 있다면 감리교에는 동탄시온교회(하근수목사)가 있다. 매년 10월 기도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다니엘 기도회 21일을 하고 있는데 유치부부터 장년까지 전 교인이 100% 출석하고 있다. 놀랍다. 동탄시온교회!!! 동영상을 보니 4시30분부터 성도들이 속속 교회에 도착하여 본당에 다 앉을 수가 없어 부속건물 TV영상으로 예배를 드린다. 새벽기도회 사회와 기도순서는 유치부 아이들에게도 할당된다. 다음세대 양육을 위한 하근수목사님의 큰그림이다.
내가 좋아하는 성구가 있는데 하목사님의 목회철학과 비슷하다. "이르시되 기도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9:29)
하근수목사님은 <0점의 가치>에서
“새벽기도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모든 성도에게 새벽기도가 필요하며, 낙심자/고난자/질병자는 물론 새신자도 처음 시작할 때 새벽기도로 신앙의 기초를 다지면
영적 성장이 순조로우며, 새벽기도는 하나님과 소통의 시간이자, 목회자/성도의 소통시간이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시46:5)
하근수목사님은 몸소 체험했다.
시온 교회 강대상 오른편에는 교회 표어가 있다. 긴 프랑카드에 '인사만 잘해도 먹고는 산다' 교회 버스에도 이 표어가 새겨져 있다. 교회버스가 여러 대 있는데 동탄시내 이곳 저곳을 누빈다. 시골 학교의 급훈 같은 표어가 성도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켜 제 발로 등록하는 교인들이 있다. 나 또한 아들 조나단에게 인사를 잘하라고 교육시키는데 공감이 된다. 인사를 잘해서 손해볼 것 없다. 인사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며 자기 존재의 알림이다. 안면도 바닷가 출신 하근수목사님은 일찍 여윈 아버지로부터 ‘인사와 나눔’의 DNA를 선물로 받았다고 한다. (아버지는 박카스 한 병을 다 마시지 않고 당신의침이 묻은 박카스를 꼭 아들 하목사에게 주었다) 하목사님은 안면도에서 홀어머니 그리고 6남매의 가장으로 힘겨운 학창시절을 보냈다.(고졸출신으로 나중에 늦깎이로 신학교에 입학한다) 푸줏간에서 일하며 백정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그 때 새벽기상의 훈련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니던가?(에4:14) 하나님은 하근수목사를 어렸을 때부터 당신의 종으로 삼으려고 빚고 계셨다. 우연찮게 3번이나 소설처럼 영화처럼 지금의 아내(박정화사모, 교사출신)를 만나 큰 목회를 하고 있다. 첫번째 만났을 때도 그 여인에게 90도 인사를 하며 배웅했다. (하늘에서 아버지가 돕고 계셨다)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었다면 이루어지지 않을 결혼이었다. 안면도 바닷가를 신부손을 잡고 달리는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다. 감히 넘보지 못할 신붓감이었지만 어찌 하겠는가? 창세 전에 하나님의 물밑작업은 시작되었던 것이다. 슬하에 딸 하나와 아들 한 명이 있다. 하근수목사님은 목회가 인사임을 강조하고 있다. 말도 있지 않는가? 인사가 만사라고 말이다. 하근수목사님은 인사를 통해 목회의 비법을 찾아내는 발명가이다. 인사를 잊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인사는 관심, 정복, 나눔, 소통, 겸손, 돌봄, 최고의 리더십, 사랑, 예배, 복음, 전도, 부흥이라고 말한다. 나 또한 인사를 중요시하는데 하근수목사님의 글을 통해 '인사'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된다. 인사에 대한 깊은 묵상을 통해 얻어진 하근수목사님만의 성과물이다. 하나님이 하근수목사님에게 주신 특별한 달란트이고 은사이다.
바닥을 치던 0점의 인생이 100점 짜리 인생으로 탈바꿈한 계기는 새벽기도에 있음의 산 증인이 또한 하근수목사님이다.
초등학교 동창생의 전도로 교회문지방을 넘어섰고 청년부 회장을 하면서 교회를 부흥시켰고 나중에 총각집사직분을 받고 아내를 맞아 시작한 신학공부(아내의 뒷바라지가 컸다) 그 후 목사가 되고 부흥강사로 국내외에서 말씀을 전하며 책도 여러 권을 낸 다작의 작가이기도 하다. 여기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장애물을 넘어서 왔겠는가? 하나님이 아마 하근수목사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았을 것이다.(시56:8) 하목사님은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을 줄도 알았다.
고등학교 때 자전거에 돼지를 싣고 오다가 저 멀리서 오는 같은 반 여학생을 피하기 위해 시궁창에 빠지고, 돼지를 잡다보니 온통 몸에 밴 냄새로 인해 학교친구들에게 '백정놈'이라고 모욕과 굴욕을 당했고 (백정은 사람도 아니라고 학교에서 배우던 시절이었다), 한참 잠이 많을 때인 고교시절 새벽에 일어나는 게 고욕이었다. 돼지를 사러 가야했다.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일찍 드리워진 멍에인데 어찌하겠는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고난학교 과정이고 겪어야 할 운명이었다. 하근수목사님은 그래도 방황하지 않고 묵묵히 인내하며 터벅터벅 그 길을 걸어갔다.
<왜 새벽기도인가?> 추천서에서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새벽에 하나님을 대면하고 그 음성을 듣고 그 지도하심을 따를 때 실패할 인생은 없다.” 고 말했다. 하근수목사님은 C채널 <힐링토크 회복플러스> 프로그램의 MC이기도 하다. 충청도 사람인지라 목소리도 구수하다. 하목사님이 지은 여러권의 책들은 하목사님의 험악한 인생(창47:9)과 목회가운데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이 하목사님과 동탄시온교회를 축복하신 기적의 기록이다. 하근수목사님은 는 코로나19이후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절망의 늪에 빠져 있는 시대에 나침반이고 되고 푯대가 된다. 여리고의 삭개오(눅19:1-10)가 예수님을 보고자 하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는(3절) 상황에서 삭개오는 앞으로 달려가는(4절) 열정과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는(4절) 도전정신이 있어서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실 수 있었다.(5절)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상황으로 전환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하근수목사님은 삭개오처럼 열정과 도전정신이 밴 귀감이 되는 우리 시대의 목회자이다. 하근수목사님은 사도바울이 밀레도에서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에게 했던 고별설교(행20:17-38)처럼 겸손과 눈물과 인내의 목회(19절)를 해서 지금에 이르렀다. 영권을 가진 교회와 주의 종을 만나는 것은 성도들에게 큰 복이다.
그래서 예루살렘(교회)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고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시122:6)는 형통함이 있고 주의 종을 신뢰하고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갈6:6)는 사도바울의 말씀을 명심해야한다. 절대 성도들은 교회와 주의 종과의 사이 마귀에게 틈을 주어서는 안된다. 아멘 하는 자는 복이 있을찌어다.
하근수목사님은 고린도전서 1장27절~29절을 좋아한다. 어쩌면 이 구절이 하근수목사님의 상황에 맞는 하나님의 말씀이었고
이 말씀이 하근수목사님의 고난중의 위로가 되고 주의 말씀이 수많은 시험과 올무와 장애물에서 하근수목사님을 살리셨기 때문이다.(시119:50)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7-29)
참목자를 분별하기 어려운 혼탁한 말세지말에 진정한 목사로 하근수목사님을 기억하고 싶다. 하근수목사님의 소탈한 웃음에서 예수님의 얼굴이 오버랩된다. 동탄시온교회가 동탄지방을 넘어 대한민국 교계로, 전 세계로 지경을 넓히기를 기도하며 하근수목사님의 말씀의 샘이 마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동탄시온교회에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게 하소서. 이 교회에 드나드는 성도들에게 반석같은 믿음을 주시고 교회가 연부연 부흥케 하소서.
하근수목사님의 가정과 사역위에 기름부으심이 넘치게 하소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243 | [캄보디아] 2025년 그린벧엘센터 선교보고 영상과 소식지 입니다. (김무성, 박송이 선교사) | 김무성 | 2025-01-24 | 31 | |
242 | 어린이날 축제 후에 이분의 노력을 칭찬합니다. | 이가림 | 2024-05-05 | 164 | |
241 | [캄보디아] 2024년 그린벧엘센터 선교보고 영상과 소식지 입니다. (김무성, 박송이 선교사) 1 | 김무성 | 2024-03-28 | 118 | |
240 | 집사가 보는 동탄시온교회 하근수목사님-조동주 1 | 조동주 | 2024-03-26 | 351 | |
239 | 나는 하나님의 손을 보았다 | 김용기 | 2023-05-05 | 202 | |
238 |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문의 드립니다. | 정지은 | 2023-01-05 | 157 | |
237 | 2023년 차량안전부 출범 알림 | 신승환 | 2023-01-02 | 196 | |
236 | 교구장 속장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1 | 김용기 | 2022-10-17 | 250 | |
235 | 전남 고흥 외산교회에서 드립니다 - 동탄시온교회 하근수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인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종열 | 2021-11-22 | 564 | |
234 | 7월 24일(토) 감사의 글 | 유덕수 | 2021-07-24 | 319 | |
233 | 문의 1 | 황성민 | 2021-05-10 | 298 | |
232 | 저희집 애사에 오신분은 전화 문자로 보내주세요. | 이진규 | 2021-04-11 | 354 | |
231 | 필리핀에서 함께 중보합니다(오세중목사 드림) 1 | 오세중 | 2020-03-21 | 988 | |
230 | 신천지 추수꾼들의 논리...경계하고 또 경계합시다 | 박제종 | 2020-03-09 | 790 | |
229 | 눈물의 예배 | 신윤희 | 2020-03-01 | 1007 |
댓글